MBB 입사가 가능한 스펙에 대한 조언
컨설팅펌 입사를 처음 준비하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이 바로 본인의 스펙으로 MBB(McKinsey, BCG, Bain)로의 취업이 가능할까인 것 같습니다.
이런 질문의 의도는 가능성이 희박하다면 취업 준비를 위해 기울이는 노력을 줄이고 싶다는 것이리라 생각합니다.
지금 이러한 고민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아래 몇 가지 사항을 참고하시는 것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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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MBB의 경우 채용 인원이 많지 않을 뿐더러 훌륭한 지원자들이 많아 운이 좋아 합격하는 것이 정말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둘째, 서류 전형을 통과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스펙이 있는 것도 맞습니다.
컨설팅펌에서 말하는 "타겟 스쿨"이 아닌 학부 출신이면서 동시에
경력(Work experience), 과외활동(Extracurricular activity), 리더십 경험(Leadership experience), 수상경력(Awards), 기술(Skills)에서 본인의 우수성을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전혀 없는 경우입니다.
셋째, 앞서 설명드린 조건에 모두 해당되지 않는 이상 서류통과 가능성은 있습니다.
학력 외에도 레주메(Resume) 상에서 본인의 우수성 혹은 특징을 잘 드러낼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서류통과를 충분히 노려볼 수 있습니다.
이는 MBB에서는 특정 부분에서의 강점을 지닌 지원자를 선발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낮은 학점 등 서류상 약점을 보유하고도 컨설팅펌에 합격하는 사례가 있는 것도 이러한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넷째, 컨설팅 관련 이력이 필수 사항은 아닙니다.
컨설팅펌 RA, 인턴 경험 및 입사 준비 학회, 동아리 경험이 필수적으로 요구 되지는 않습니다.
관련 이력이 없이도 최종합격한 사례는 수 없이 많습니다.
다섯째, 이에 스펙에 대한 걱정을 어느 정도 덜어내셔도 되겠습니다.
본인의 강점을 토대로 매력적으로 작성한 서류라면 MBB 중 한 두 곳의 서류 통과를 기대해 보셔도 좋습니다.
서류와 테스트를 통과한 후에는 인터뷰가 당락의 관건이기 때문에, 서류를 통과한 스펙이라면 최종합격을 충분히 노려보셔도 됩니다.
여섯째, 오히려 집중해야 할 부분은 인터뷰입니다.
컨설팅펌의 케이스인터뷰(Case interview)는 준비하기 꽤 까다로운 인터뷰입니다.
서류 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들도 충분히 준비하지 못하고 인터뷰에 임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체계적인 케이스 인터뷰 준비를 꾸준히 해나가신다면 다른 지원자와는 차별화된 실력을 갖추게 되고,
좋은 평가를 받아 최종합격에 이르실 수 있습니다.
일정 수준 이상의 스펙을 지닌 분들이라면 서류에 대한 걱정 보다는
철저한 필기, 인터뷰 준비에 집중하시어 원하시는 컨설팅펌 최종합격 이루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