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펌 케이스인터뷰 (Case Interview), 가설기반 질문하며 리드하기

컨설팅펌 케이스인터뷰 (Case Interview), 가설기반 질문하며 리드하기

맥킨지(McKinsey), 베인앤컴퍼니(Bain), 비씨지(BCG) 등 빅3 컨설팅펌 입사를 위해서는 케이스 인터뷰(Case Interview)를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그런데, 지난 8년간 빅3 컨설팅 입사대비 과정을 운영하면서 느낀 점은,

케이스 인터뷰를 오랫동안 연습하신 분들 중에서도 케이스 인터뷰 문제를 리드(Lead)하는데 어려움을 느끼시는 경우가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케이스 인터뷰는 컨설턴트가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미리 확인하기 위해 진행하는 면접의 형태입니다.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컨설턴트는 클라이언트(Client)를 리드하면서 경영상의 문제를 해결합니다. 컨설턴트가 자신보다 많은 정보와 경험을 가진 클라이언트를 리드하는 방법을 알면, 케이스 인터뷰에서도 정보와 경험이 부족한 지원자가 면접관을 리드하며 성공적으로 케이스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비결은 바로 올바른 ‘가설’을 수립하고, 이를 검증하기 위해 적절한 ‘질문’을 던지는 것입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컨설턴트는 문제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바탕으로 일반론적인 ‘가설’을 우선적으로 수립합니다. 그 다음, ‘가설’을 기반으로 가설이 유효한지를 파악하기 위한 ‘질문’을 클라이언트에게 던져 보게 됩니다. 가설 검증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 수집을 위한 질문, 가설이 문제 해결에 의미가 있는지, 실행이 실제로 가능한 해결책인지, 경쟁사 반응은 어떠할 것인지 등이 질문의 사례가 될 수 있습니다.

즉, 컨설턴트는 ‘가설’을 기반으로 ‘질문’을 던져 가면서 문제를 ‘리드’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가설이 틀렸다고 하더라도, 문제 해결 과정에서 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있으니 문제를 단순하게 만들 수 있고, 그 과정에서 배우는 인사이트도 상당합니다.

한편, 문제를 리드하지 못하는 컨설턴트와 지원자는 문제를 구조화할 수는 있지만, 결론을 도출하는데 이 구조를 활용하지 못합니다. 이런 분들의 경우, 보통 구조화를 한 다음에도 어떤 질문을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고, 질문은 하더라도 여기서 얻게 되는 정보를 활용하는 방법을 모르겠다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 예로, 이익 증대 케이스 인터뷰 문제를 푼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러한 유형의 문제에서, 매출과 비용, 가격과 판매량, 판매 빈도와 건당 판매량 등으로 구조화하는 원칙과 의미는 이해하고 있지만, 이런 구조를 통해 나오게 되는 세부적인 이슈 중 하나인 ‘실제로 판매량 증대를 통해 이익증대가 가능한지, 이 전략이 좋은 전략인지?’라는 각각의 이슈에 대해서는 어떻게 다룰지, 검증은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를 리드하는 과정에서 지원자는 필요한 질문을 잘 선정하여 던지고, 질문에서 파악된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을 하고, 이후 이 판단에 대해 면접관에게 적절히 동의를 구하며 서로 공감이 되는 결론을 도출합니다. 이 과정에서 지원자가 면접관을 이끌어서 결론을 유도하는 것이 바로 케이스 인터뷰에서 문제를 리드하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 구조화의 연습은 되었는데 문제 해결을 원활히 하지 못하는 분들의 경우, ‘가설 기반 질문’을 적절히 함으로써 문제 리드를 하실 수 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밖에, 혼자 케이스 인터뷰를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케이스 인터뷰 준비시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들을

정리한 아래 포스팅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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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인터뷰는 전현직 컨설턴트를 통해 조언을 받으며 준비하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구조화’, ‘가설 수립’, ‘적절한 질문 도출’ 등은 체계적인 학습을 통해서 가능하며,

전직 BCG 컨설턴트가 직접 진행하는 이커리어의 빅3 컨설팅 클래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