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서 소제목, 그것이 알고 싶다!
안녕하세요 취업컨설팅 대표 브랜드 이커리어입니당^^
오늘은 자소서를 쓸때 큰 고민 중에 하나인 "자기소개서 소제목"에 대해 알려드리러 왔어요!
취업 자소서 작성시 소제목을 어떻게 써야좋을지 몰라 고민이신 분들이 참 많죠?
자기소개서 소제목은 긴 글의 내용을 요약하여 보여줄 수 있는 순기능이 분명 있고,
또 읽는 이의 궁금증을 자아냄으로써 흥미와 주목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반면 소제목에는 다음과 같은 단점 또한 존재하는데요,
우선 짧은 자소서 항목 답변에 소제목을 넣는 경우에는 가장 중요한 본론을 작성할 공간이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때로 글의 흐름이 뚝뚝 끊겨 기업 인사팀에서 글을 읽는데 방해가 될 수 있으며
글의 유려함을 헤쳐서 완성도를 떨어져보이게 하며 글을 유치해보이게 만들 수도 있지요.
마지막으로 괜히 소제목을 필요 이상으로 자극적으로 작성하는 경우,
본론의 내용과의 연관성이 떨어지면 오히려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실망을 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자소서에 반드시 소제목을 써야 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소제목 없이 좋은 자소서로 평가받고 또 최종 합격에 이르는 분들도 매우 많다는 것!
그러나 자소서 소제목에도 순기능 역시 있는만큼 자소서 소제목을 넣을지 고민될 때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스스로 체크해본 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사항인지 아래에서 읽어보실까요?
1. 자소서 항목별 길이가 얼마나 되는지?
- 결론적으로 1,000자 미만의 분량을 써야 하는 자소서 항목에서 자소서 소제목을 넣는 것은 그다지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공백 포함 1,000자는 보통 1쪽 미만의 글인데, 보통 소제목을 통한 구분이 불필요합니다.
물론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소제목을 활용하여서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짧은 글에서 불필요하게 소제목으로 흐름을 끊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2. 주제(소재)의 특별한 전환이 일어나는지?
- 1,000자 미만의 글은 물론 1,000자 이상의 비교적 긴 자소서 글 역시도 반드시 소제목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분량이 길고 작성하는 내용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기보다는 큼직 큼직하게 단절이나 구분이 되는 경우 다음과 같이 소제목 활용을 생각해볼 수 있답니다.
유형 1) '지원한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
: 이 같은 자소서 항목의 경우 그 이유가 만약 3가지라고 한다면,
'능동적인 문제 해결 능력', '반복적 업무 처리의 기민함', '시나리오 기반의 설득 능력' 등과 같은 각각의 자소서 소제목을 달아 글을 작성해볼 수 있습니다.
유형 2) '가장 자랑스러운 성취 경험은 무엇이었고 어떠한 행동을 통해 그러한 성취를 이루어낼 수 있었으며 이러한 경험을 통해 배운 점은 무엇인가?'
: 이같은 자소서 항목은 천천히 뜯어보면 질문 자체가 '성취 경험에 대한 묘사', '구체적인 자신의 행동', '경험으로부터 배운 점' 등 3가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소제목을 2~3가지 적용할 수 있으며 특히 자신의 행동과 배운점이라는 서로 다른 내용을 각각 소제목 활용하여 주목도를 높여볼 수 있겠습니다.
결국 눈에 띄는 흥미로운 소제목보다는 얼마나 본론을 잘 쓸 수 있냐가 훨씬 더 중요한 부분이라는것,
많은 분들이 다 알고 계시는 사실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굳이 자소서에 소제목을 넣지 않아도 글 전체 또는 단락의 첫 문장 등을 통해 충분히 주목도를 높일 수 있답니다.
그러나 한 항목의 분량이 너무 길거나 하나의 글이 여러가지의 주제, 또는 소제를 포괄하는 경우에
내용을 구분지어 요약할 수 있는 것이 자소서 소제목인만큼, 이러한 경우 충분히 소제목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소제목을 사용할 경우에는 단순히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튀는 단어를 선택하는 등의 방법에만 집중하다가는
글 전체가 유치해져버릴 수 있고, 또 소제목에만 시선이 집중되기 때문에
본론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자소서 소제목 활용시에는 반드시 본문 내용을 smart하게 요약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정확한 단어를 선택하여 자소서를 작성해야 한다는 것!
꼭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