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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꿀팁/Big3 취업꿀팁

외국계 컨설팅펌 뽀개기 (4) / 전략컨설팅과 오퍼레이션 컨설팅은 어떻게 다른가?

by 이커리어 2018. 2. 20.

외국계 컨설팅펌 뽀개기 (4) / 

전략컨설팅과 오퍼레이션 컨설팅은 어떻게 다른가?







 과거 포스팅에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외국계 컨설팅 회사라고 하면 여러분들은 대부분 

맥킨지(McKinsey & Company), 베인(Bain & Company), 보스턴컨설팅그룹(BCG) 

빅3 전략컨설팅 회사들을 떠올리시게 됩니다. 


이 3사를 보통 ‘전략컨설팅사’라고 부르고, 이 외의 컨설팅 회사들은 ‘오퍼레이션 컨설팅회사’라고 부르곤 합니다. 그리고 IBM과 엑센츄어를 외국계 컨설팅 회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럼, ‘전략 컨설팅사’와 ‘오퍼레이션 컨설팅사’는 어떻게 구분하는지, 그리고 이러한 구분에 따라 외국계 컨설팅 회사들이 다른 업무를 하는 것인지 알아 보도록 합시다.





1. ‘전략 컨설팅사’와 ‘오퍼레이션 컨설팅사’를 구분하는 기준


 이 기준은 회사가 주로 진행하는 컨설팅 프로젝트 주제에 따라 나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외국계 컨설팅 회사가 ‘전략’ 관련 주제들을 다루는 프로젝트들을 주로 진행하는지, ‘오퍼레이션’ 관련 주제들을 다루는 프로젝트들을 주로 진행하는지에 따라 나뉜다는 것입니다.



[전략 컨설팅 프로젝트]

 

(출처: BCG Korea Website https://www.bcg.com/en-kr/capabilities/strategy/default.aspx)



 우선, ‘전략 컨설팅(Strategy Consulting)’ 프로젝트는 어떤 것인지 알아 봅시다. 

이는 ‘기업의 목표 및 방향성을 설정하는 업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무엇을 목적으로 사업을 하는가?’, ‘이를 달성하려면 어떤 방향을 택해야 하는가’를 선택하는 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컨설팅 회사에서 실제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사례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전략컨설팅 프로젝트 사례


- 비전(Vision) 수립 프로젝트


- 3~5년 중장기 전략 수립 프로젝트


- 특정 기능의 전략 방향성 수립 프로젝트 (영업, 마케팅, IT 등 다양한 분야)


- 신제품 출시나 해외진출 의사 결정 및 전략 수립 프로젝트


- M&A(인수합병) 의사 결정 및 PMI(통합) 전략 수립 프로젝트 등




[오퍼레이션 컨설팅 프로젝트]

 

(출처: BCG Korea Website https://www.bcg.com/en-kr/capabilities/operations/default.aspx)


 오퍼레이션 컨설팅(Operation Consulting) 프로젝트는 무엇일까요? 

오퍼레이션 컨설팅은 ‘성과(Performance)를 극대화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업이 매출을 올리고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활동을 통해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는 전략컨설팅 이슈도 중요하겠지만, 얼마나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과정을 수행하는가와 같은 오퍼레이션 컨설팅의 이슈도 중요합니다. 


오퍼레이션 컨설팅 담당 외국계 컨설팅 회사들이 다루는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오퍼레이션 컨설팅 사례


- 프로세스 혁신 (Process Innovation, Process Redesign, Six Sigma, SCM 등) 프로젝트


- IT infra 진단, 개선 프로젝트


- 시장분석, 고객진단, 제품 및 서비스 개선 프로젝트


- 비용 절감 및 효율화, 현금흐름 관리 프로젝트


- HRM(인사관리) 개선 및 조직 개편 프로젝트 등




위와 같은 컨설팅 프로젝트의 차이는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서 일하는 컨설턴트들의 업무와 생활에 많은 차이를 주게 됩니다. 가끔 전략컨설팅사, 오퍼레이션 컨설팅사를 구분하며 회사의 명성, 연봉, 국제적 업무의 정도 차이를 함께 언급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별도의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외국계 컨설팅 회사별 전략컨설팅, 오퍼레이션 컨설팅 업무의 비중]


- 맥킨지, 베인, BCG 프로젝트는 대부분 ‘전략(Strategy)’ 프로젝트들입니다. 

베인의 경우, ‘Performance Improvement’라고 하는 오퍼레이션 컨설팅 프로젝트도 활발히 진행하기는 하지만, 역시 ‘전략’ 프로젝트들을 많이 진행합니다. 

하지만 역시 ‘전략’에 보다 집중하여 자신의 영역을 자리잡고 있는 회사는 맥킨지입니다. BCG는 과거에 비해 오퍼레이션 프로젝트들도 상당히 많이 진행하는 편입니다.


반면, 지난 포스팅에서 


▼ 지난 포스팅을 자세히 보시려면 Click! 

외국계 컨설팅펌 뽀개기 (1) / 전략컨설팅펌 회사 리스트와 분류 - Big3, Second-Tier

외국계 컨설팅펌 뽀개기 (2) / 전략컨설팅펌 회사 리스트와 분류 - Operation, Others


(Strategy-based) Operation Consulting Firm으로 분류한 바 있는 A.T. Kearney와 같은 회사는 ‘전략’과 ‘오퍼레이션’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고, 

(Accounting-based) Operation Consulting Firm인 KPMG, EY와 같은 컨설팅펌들은 Finance와 같이 특정 Function이나 Industry 중심 오퍼레이션 컨설팅 프로젝트들을 위주로 진행합니다. 



 지금까지 ‘전략 컨설팅’과 ‘오퍼레이션 컨설팅’의 차이에 대해 설명해 드렸습니다만, 

이는 상대적인 구분이라는 점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외국계 컨설팅 회사들은 사업을 다양한 영역, 새로운 Function 과 Industry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여러분들께서 컨설팅 프로젝트의 성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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